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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할까요 크리스천의 연애와 결혼 :: 남편의 필요

지난 호에는 아내의 필요를 말씀드렸는데 이번에는 남편의 필요를 알아보겠습니다.

놀랍게도 중요한 부분은 '성적인 만족감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성에 대한 태도가 너무 다릅니다. 남자와 여자는 성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 성관계로 채우고자 하는 욕구, 성감대, 오르가슴에 이르는 시간 등 많은 것이 다릅니다. 그런데 이것을 모르니 남편은 아내에게 짐승이 되고 아내는 남편에게 목석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성문제가 나타날 때 모른 척 안그런 척 하며 시간만 보내다가 마음에 치명적인 상처를 해결하지 못한 채 결국 파경에 이르지 말고 서로에 대해 알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남편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남녀의 성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남자는 보이는 것에 매우 약한 존재입니다. 예쁘거나 섹시한 여자가 지나가면 남자는 자동으로 눈이 돌아가는데 이는 본능입니다. 그러므로 남자 더러 늑대, 짐승이라며 혐오할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무 관심도 보이지 않는 남자가 이상한 것입니다. 남자들이 야동이나 야한 잡지를 즐겨보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그래서 남편은 아내가 항상 아름답고 매력적이길 원하는 것입니다. 눈이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포르노라든지 음란 사이트라든지 이상한 영화를 보는 형제가 있다면 당장 그만 보십시오. 아내만 보십시오. 남자들이 눈 때문에 범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성경에도 성적 유혹을 받았을 때 이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너진 사람도 있습니다. 이긴 사람은 요셉이요. 무너진 사람은 다윗입니다. 다윗과 요셉은 누가 신앙이 더 좋을까요? 다윗이라 하고 싶은데 넘어져서 혼란스럽죠? 둘 다 신앙이 좋습니다. 예수님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이겨냈는데 다윗은 왜 무너졌습니까? 이건 신앙의 수준에 차이가 있어서가 아니라 성적인 면만 조명해본다면 요셉을 유혹하던 보디발의 아내의 기술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녀는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을 몰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도 많은 여자가 옷을 치렁 치렁 입고 " 요셉아 자자, 자자 "하면 남자들은 유혹을 받는 것이 아니라 징그럽다고 느낍니다. "사모님 왜 이러십니까? 체통을 지키세요"합니다. 옷을 빼앗기는 한이 있더라도 피해버립니다. 그런데 밧세바는 그녀가 다윗을 유혹했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그 정황은 포착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11:1-4절을 보면, 밧세바는 남편은 군대 가고 없고 아기도 없는 젊은 여자입니다. 다윗 궁전 옆에 집이 있었다는 것은 재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력이 있는 큰집에서 젊은 여자가 남편도 없이 오랫동안 혼자 있으면 보통은 무서움을 느낍니다. 여자들은 목욕을 어떻게 합니까? 남이 안 보는 곳에서 합니다. 그런데 왕과 내시가 볼 수 있는 곳에서 목욕을 했습니다. 다윗이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삼하11:2) 했다는 것은 환히 보이는 데서 목욕을 한 것입니다. 밧세바가 다윗의 눈을 자극한 것입니다. 그녀가 작정한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결론적으로 다윗은 그 눈의 유혹에 넘어졌습니다.

이와 연장선상에서 아내는 남편의 눈을 기쁘게 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한국 여자들은 정반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밖에 나갈 때는 화장도 하고 옷도 예쁘게 꾸며 입는데 집에서는 화장도 지우고 다 늘어난 편안한 옷을 입고 머리는 헝클어져서 전혀 꾸미지 않습니다. 이것은 남편에게 절망감을 주는 무서운 범죄 행위입니다. 남편을 위해서 집에서도 단정한 모습으로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남편과 관계를 원할 때는 남편의 시각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아무리 고단해도 아내가 아름답게 하고 있으면 남편은 금방 성욕이 오릅니다. 어떤 남자는 고단해서 "건들지 마, TV볼꺼야"합니다. 그러면 아내는 " 나하고 싶어, 합시다, 합시다" 합니다. 그렇게 직설적으로 덤비면 남편이 "사탄아 물러가라"합니다. 이렇게 저돌적으로 들이대면 안 됩니다.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TV보고 있는 남편 앞에서 란제리 한 장만 걸치고 왔다 갔다 해보십시오. 그 모습을 보고 가만있을 남편은 없습니다. 이것이 기술입니다. 부부는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상대방을 알아야 합니다.

반면 여자는 시각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TV를 볼 땐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더라도 남자친구나 남편을 선택할 땐 성품, 능력 등을 고려합니다. 그러면 여자는 무엇에 예민할까요? 여자는 말이 많습니다. 남자는 하루에 1만 2천 마디, 여자는 하루에 2만 5천 마디를 한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여자들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세요. 깔깔 웃으며 두 시간 동안 이야기하는데 결론도 없고 해답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수다가 국제 평화와 남북통일에는 도움이 안 됩니다. 나도 처음에는 여자들이 몇 시간씩이나 쉬지 않고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쓸데없는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 대화가 여자들의 욕구와 깊이 관계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자들은 촉각과 청각이 예민합니다. 남자가 시각적인 것에 쉽게 유혹을 받는 것처럼 여자들은 달콤한 귓속말에 쉽게 유혹을 받습니다. 그래서 대화가 잘 통하는 상대 특히 정말 사랑하는 상대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대화를 통해 큰 만족과 보람을 느낍니다. 대화의 주제는 상관이 없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칭찬해줘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당신 너무 예쁘다, 당신 때문에 정신 못 차리겠다, 내 눈엔 전지현, 송혜교 보다 더 예뻐". 여자들은 스스로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해야 " 내 몸이 어때? 예쁘지?"하고 보여줍니다. 무식한 남편은 아내의 약점을 지적합니다. "똥배가 너무 나왔어" 그러니 아내가 열받을 수 밖에요. "사탄아 물러가라" 하고 철갑을 두르고 다신 안 보여주는 겁니다. 아내를 격려해주고 칭찬해 주어야 아내는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여자는 피부 민감도가 10배나 강합니다. 그래서 쓰다듬으면서 애무해 주어야 합니다. "당신 피부가 너무 매끄럽고 사랑스럽네. 당신 같은 여잔 없어"하고 칭찬해야 합니다. 아내는 그 말을 다 안 믿지만 자기를 예쁘게 봐주는 남편이 고마워서 감격합니다. 이런 것들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서로를 섬기는 방법입니다.

남자는 후각이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향긋한 냄새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또한 남자는 존경과 칭찬을 받을 때 기운이 납니다. 그래서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는 여자에게 마음을 엽니다. 반면 여자는 관계 중심적입니다. 그래서 말을 많이 하고 대화하기를 좋아합니다. 인생의 고민과 사소한 일상을 나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데이트할 때 상대가 자기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여 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문을 엽니다. 여자는 이해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남자는 육체 지향적이며 성욕을 수시로 느끼고 빠르게 흥분합니다. 성욕이 오르면 해소되기 전까지는 가라앉히기 힘듭니다. 남자는 대체로 성을 주도하며 사정을 하면 성욕이 내려갑니다. 반면 여자는 인격 중심이어서 감정의 교감을 중요시합니다. 성욕은 배란일 등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며 서서히 흥분합니다. 그러기에 애무를 충분히 해주어야 성욕이 올라갑니다. 여자는 주로 반응자이며 성욕이 쉽게 전환됩니다. 여자는 합일의 체험이 길고 좀더 감정 지향적입니다. 즉 마음이 열려야 몸이 열립니다. 그리고 성관계의 절정 없이도 만족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남자와 여자의 성이 너무 다르기에 부부는 서로 대화하며 나 자신의 만족보다는 상대방의 만족을 위해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은 속궁합이 맞느니, 안 맞느니 하지만 속궁합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속궁합은 다 맞습니다. 다만 성생활의 테크닉이 필요할 뿐입니다.
글 : 우리 사랑할까요 저자, 박수웅 / 제작 : 사랑의교회 인터넷사역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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