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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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할까요 크리스천의 연애와 결혼 :: 거룩한 행위의 성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니라. (딤전 4:3-5)

저는 의과 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25세에 결혼을 했습니다. 당시 저는 병원에서 인턴십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바빠서 3일에 한번 집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런 중에도 대학 4학년에 만난 약혼녀와 틈틈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돈도 없고 아직 군대도 가지 않았거니와 병원 생활이 너무 바빠서 결혼할 형편이 못되었습니다. 하지만 성적 욕구가 너무 커서 자꾸 약혼녀에게 치근댔습니다. 약혼녀는 결혼 전에는 절대 순결을 지키자고 했고, 저도 동의했으나 절제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순결은 지켰지만 대신에 스킨십이 점점 짙어져서 내적 갈등이 심했습니다. 결국 저는 더 이상 고생하지 말고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부모님도 허락하신 터라 약혼녀도 동의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약혼녀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결혼하면 돈도 없고 집도 없고 군대도 가야하고 인턴십도 마쳐야 합니다. 미국 가서 수련을 더 받는 기간까지 합하면 10년은 고생을 할 텐데 그래도 결혼할 수 있습니까?" 그때 그녀의 대답이 놀라웠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같이 고생하는 것은 영광입니다. 나는 당신을 돕겠습니다." 저는 감동했고 그 바쁜 인턴 기간 중에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난했지만 행복한 신혼을 누렸습니다.

인턴십을 마친 후 바로 군에 입대하여 3개월 동안 훈련 기간에 떨어져 있는 동안 아내가 몹시 그리웠습니다. 훈련 마치고 최전방에 배치되어 우리는 전기도 수도도 우물도 없는 열악한 곳에 있는 단칸방에서 신혼살림을 차렸습니다. 저녁이 되면 모기장 펴고 그 안에 들어가 트랜지스터라디오를 틀어놓고,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고 이중창을 부르며 참으로 낭만적이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누렸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가난했으나 가장 낭만적인 때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잘한 일입니다. 군의관 생활하는 사이에 큰딸과 큰아들을 낳았고 미국에 건너간 후에 뉴욕에서 막내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때에 저는 성이 하나님의 큰 선물이고 부부간의 성관계는 거룩한 행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부만이 누릴 수 있는 은밀하지만 환상적인 관계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성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체험했고 저는 제 아내가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성을 만드셨고 축복하셨습니다.

성은 거룩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성을 사탄의 도구로 사용할 때 죄가 되고 하나님께 책망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남편과 아내의 성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창세기 2장 24-25절의 확대 주석이 아가서라고 합니다. 성의 기쁨, 환희, 하나됨, 하나님의 은총임을 부부가 깨달아 서로를 섬기고 즐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저는 제 아내와 성관계를 할 때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고, "할렐루야" 소리칩니다. 물론 제 아내는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성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와 환성과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성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부부의 성은 거룩하고 하나 됨이며 섬김이요 축복된 하나님의 선물이며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결혼 전에는 순결을 지키고, 결혼 후에는 부부간의 성을 누리는 축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글 : 우리 사랑할까요 저자, 박수웅 / 제작 : GOD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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