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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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할까요 크리스천의 연애와 결혼 :: 성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의도
첫째는
음행을 방지하기 위해 성을 주셨다.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고전 7:2 )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음행 문제를 지적했다. 고린도는 항구도시로써 많은 신이 있었다. 아프로디테와 아폴로 신전 외에도 10개 이상의 신전이 있었던 만큼 성적으로도 다른 도시에 비해 문란했다. 제사의식의 하나로 음란행위를 할 정도였다. 반면 영지주의자들의 영향을 받아서 육체를 불결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영지주의자들은 영은 거룩하고 불멸하며 육은 불결하고 파멸한다고 가르쳤다. 이처럼 당시에는 육체를 지나치게 무시하는 금욕주의와 육체의 쾌락을 방임하는 쾌락주의가 있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모두 건강하지 않은 생각이다. 바울은 디모데전서에서 이런 자들에 대해 경고한다.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딤전 4:3)

바울은 음행한 사람들에게도 단호히 경고한다.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고전 6:13-14)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고전 6:18-19)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몸을 소중히 간직해야 한다. 음란에 몸을 맡겨서는 안된다.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는 것이다. 우리는 성령의 전이다. 그러므로 우리 몸을 소중히 여기며 결혼 관계 외에 다른 곳에서 성관계를 하면 안 된다. 성경은 이것을 매우 엄중하게 다룬다. 외도는 심각한 범죄이다. 자기 배우자와 친밀한 연합을 위해 연구하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

둘째는
섬김을 위해 성을 주셨다.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고전 7:3-4)

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 부부의 성관계는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 사랑하는 남편, 사랑하는 아내를 행복하게 해줄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벧전 3장 7절에 보면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라고 했다. 여기서 동거라는 말이 성관계를 의미한다. 그래서 성적인 지식을 배워야 한다. 원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욕구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이 배우자를 즐겁게 해주는 가를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이것이 서로 섬기는 것이다. 배우자의 성을 자기만족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내가 배우자에게 보물 같은 존재이듯 배우자 역시 나에게 그런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관계여야 한다. 그 섬김의 훈련을 통해 하나 됨을 경험할 수 있다.

셋째는
성은 정욕을 절제하는 훈련이다.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고전 7:2,9)

바울은 불같이 타오르는 정욕을 절제하기 어렵거든 결혼하라고 했다. 그렇다면 바울은 과연 결혼을 했을까? 많이들 바울은 독신생활을 했을 것이라 말하지만 나는 그도 결혼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는 산해드린 공해원이었는데 결혼한 자만 공해원에 들어갈 자격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가 어떤 이유로 배우자와 이별하여 독신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여자를 경험한 사람이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12:7)

바울은 육체의 가시를 없애달라고 했다. 많은 사람이 "육체의 가시"를 안질이나 간질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요즘은 육체의 정욕이라고 해석하는 신학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만약 육체의 가시가 안질이나 간질이었다면 영어로 body라고 해야 한다. 그런데 영어 성경은 flesh라고 번역했다.(NIV) '육체의 정욕'을 영어로 'desire of flesh'라고 번역한다. 이것만 보아도 육체의 가시가 단지 질병이 아니라 물욕이든 성욕이든 정욕의 문제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여자를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여자에 대한 욕망이 더 크고 강하다. 특별히 남자들은 수시로 성적 욕구가 일어난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시각적 자극에 의해 성적인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성이 최우선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성을 절제하지 못해 성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다. 요즘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성추행이 일어난다는 뉴스가 많은데 가해자가 대부분 남자들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는 남자의 특성이 성을 절제하기 어려워서 그렇다. 특히 신앙과 인격이 성숙하지 못하면 성적 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남자들은 가능한 한 25세 이상이면 빨리 결혼해야 하고 성적 욕구를 잘 승화시켜 성적인 범죄의 유혹에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그런데 결혼 후에도 아내가 잠자리를 거절한다든지 남편을 무시하는 등의 이유로 성적 불만이 생기면 남자는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리거나 성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부부간에 성적으로 만족해야 남편과 아내를 성범죄에서 보호할 수 있다. 바울이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고 한 까닭도 여기에 있다.


글 : 우리 사랑할까요 저자, 박수웅 / 제작 : GOD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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