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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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할까요 크리스천의 연애와 결혼 :: 청소년의 성

청소년들은 아직 어른도 아니고 또 아이도 아니기 때문에 매우 불안전한 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고로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면 절제하기가 힘들지요. 그래서 사랑하는 감정을 따라 성관계를 하고 나면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성관계는 대개 준비 없이 감정에 따라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에 빠져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관계는 임신이라는 생명의 문제가 걸려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성적으로 난잡한 경우 성병에 걸릴 위험도 높습니다. 그리고 헤어질 경우 마음에 입을 상처, 더구나 임신할 경우에 태어날 아기에 대한 책임 문제 등 결혼 관계 밖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심각합니다.

결혼 관계 밖에서의 로맨틱한 성관계, 그 후엔 어떤 감정이 들까요?
분명 허망함과 죄책감이 올라올 것입니다. 또한 불안한 두려움도 찾아옵니다. 실제로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보면 청소년들의 수많은 질문이 올라옵니다. '어제 남자 친구와 성관계를 했는데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여자친구와 일주일에 한 번은 모텔에 가는데, 이번 달 생리를 안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아직 고등학생인데 임신을 한 것 같아요. 낙태 수술을 해주는 병원을 추천해 주세요.' 이런 질문들을 보고 있으면 암담해집니다.

아직 우리 사회는 미혼모에 대해 관대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십 대 미혼모라고 하면 색안경부터 끼고 봅니다. 낙태는 법으로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십 대 때 이런 경험을 한 청소년이 성인이 되어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그에 따른 죄책감은 평생 동안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게 될 것입니다. 어린아이끼리 바닷가에 가면 바닷속으로 들어갔다가 깊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됩니다. 성도 이와 같습니다. 더 성장하고 절제를 배워야 할 청소년 시기에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성에 빠져들면 허우적거리게 됩니다. 청소년 청년 시기엔 바다를 바라보며 감상해야 합니다. 언젠가 함께 수영하게 될 날을 위해서 말입니다.


자녀에게 성을 가르치자.

옛날 어름 들은 자녀가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요?"하고 물으면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다리 밑에서 주워 왔어" 하며 "공부나 해!" 하고 윽박지르기 일쑤였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결코 옳지 않습니다. 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바른길로 인도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청소년 사역을 하는 곽상학목사는 <청소년을 바라보는 지혜를 입어라>에서 학교 현장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어떤 궁금증을 갖고 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그중 몇 가지만 보면 이렇습니다.
"관계 끝나면 어떤 느낌이에요?" "성관계 할 때 생각보다 빨리 끝나던데 힘들어서 그런가요?" "여자들이 신음을 하는 이유는요?" "여자를 만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자위행위는 나쁜 건가요?" "중학생 커플 스킨십 수위는 어디까지인가요?" "결혼할 사람 아니라도 성관계를 맺을 때 피임만 잘하면 문제없죠?" "성적인 생각을 많이 해도 괜찮나요?" "키스할 때 왜 혀가 왔다 갔다 하나요?" 어떻습니까? 우리 아이들은 이제 "다리 밑에서 주어왔다"는 말로 끝낼 수 없습니다. 공부나 하라고 윽박질러서도 안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곽상학 목사는 거실에서 함께 드라마를 보다가 낯 뜨거운 장면이 나올 때 "너 숙제는 다 했어? 방에 들어가서 숙제하고 책이나 봐" 하며 쫒아내지 말고 성에 대해 교육 할 기회로 여기고 이때 자녀와 소통해 보라고 조언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으면 음지에서 잘못된 성을 배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이 충만한 세상이기에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해야 합니다. 쉬쉬하고 감추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유혹하는데 얼마나 기막힌 테크닉을 갖고 있는지 모릅니다. 교회 안에서 순진하게 자라는 자녀가 여기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뱀처럼 지혜롭기 위해 성에 대해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교회학교에서는 그 나이 수준에 맞는 성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키면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 그리고 순결한 성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지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성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축복이며 나중에 결혼해서 부부 사이에서만 누리는 것이라고 말해 주십시오. 청소년기나 결혼하기 전에 성관계를 하는 것은 성경에서 음란한 행위로 간주되는 것이니 해선 안된다고 말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순결 서약식 등을 통해서 순결한 성을 가르쳐주는 것이 교회의 의무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집 부엌에서 쓰는 식칼은 어머니 손에 들려 있을 때는 유익한 도구입니다. 고기도 자르고 음식도 만들고 참 좋은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그 식칼을 밤중에 강도가 들고 나타났다면 그것은 흉기입니다. 마찬가지로 결혼해서 남편과 아내가 성관계를 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그러나 결혼도 하지 않고 청소년기에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흉기입니다. 이것을 우리 자녀에게 잘 가르쳐주고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도록 교육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런데 요즘 세상에 순결을 지키는 것이 고리타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심지어 청소년 사이에는 순결 지키는 사람을 천연기념물이라고 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어떻게 흐르건, 또 문화가 어떻게 변화되건 간에 하나님의 진리는 결코 변함없이 영원합니다. 그래서 성경적인 성을 자녀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알려주자.

남성과 여성의 차이, 신체의 차이, 정서의 차이 등을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해 주십시오. 남성이나 여성 어느 한쪽이 우월하다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사춘기가 가까운 딸을 둔 부모라면 월경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월경을 만나면 아이는 너무 놀라고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으로부터 설명을 들어서 준비가 된 아이는 월경할 때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습니다. 그때 부모님은 "너도 고생길이 훤하다" 하지 말고 축하파티를 해주십시오. " 너도 이젠 어른이 되었구나"하고 축하하고 격려하고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동등하게 창조하셨으며 여자는 여자대로 남자는 남자대로 완벽한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말해주십시오. 자녀가 자기의 성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알려 주어야 합니다. 수치심이나 열등감을 느끼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알려주자.

요즘 아이들은 인터넷과 같은 매체를 통해 성을 접하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가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자의 성기, 여자의 성기에 대해 의학용어를 직접적으로 알려주고 잘못된 정보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아 주십시오. 정자와 난자가 어떻게 만나는지,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알려 주어야 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지만 나쁜 것이 아닙니다. 아들은 아빠가, 딸은 엄마가 가르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당당하게 그리고 긍정적인 태도로 가르쳐주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내 친구 중 하나는 자기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사춘기가 되었을 때 포경수술을 권했습니다. 그 아들은 놀라고 당황해서 절대 안 한다고 울었습니다. 아빠가 목욕탕에 데려가서 아빠와 아들의 성기를 비교하면서 "멋있지? 너도 아빠처럼 표피만 잘라 주는 거야"라고 설명했더니 그제야 자기도 아빠처럼 수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멋있는 아빠입니까?



바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성관계는 결혼제도 안에서만 아름다운 것임을 말해 주십시오. 부모가 관계하는 것을 보았다면 숨길 필요 없이 사랑의 행위임을 말해 주십시오. 그러나 가능하면 자녀가 부모의 성관계라는 모습이라든지, 성관계 시 나오는 신음소리를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그런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마치 아빠가 엄마를 폭행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엄마가 괴로워한다고 생각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요즘 세대는 사랑하는 사이끼리 성관계하면 어떠냐는 의식이 팽배합니다. 또 영화나 드라마가 혼전 성관계를 아름답게 또는 당연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예로 들어 하나님이 엄히 금하시는 것임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또한 혼전 성관계로 아기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생명의 문제와 연결되기에 이성과 데이트를 할 때 반드시 조심해야 함을 말해주어야 합니다.

글 : 우리 사랑할까요 저자, 박수웅 / 제작 : 사랑의교회 인터넷사역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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