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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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할까요 크리스천의 연애와 결혼 ::어떻게 데이트를 할 것인가?

좋은 이성을 만났다면 데이트를 해야한다.
그러면 어떻게 데이트를 하며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을까?

같은 교회나 선교단체안에서 이성을 만나고 데이트를 하는 것이 결혼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또 같은 신앙 같은 비전으로 인생을 공유하는 것이 행복한 결혼을 할 수 있게 한다. 공통점이 많을수록 하지않아도 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결혼적령기의 청년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해야함과 동시에 건전하고 절제된 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자.

첫째, 하나님께 영광되는 데이트를 해야한다.

데이트의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지못하면 언제든지 무분별한 데이트에 빠지기 쉽다. "젊은 날의 특권이 데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누구든지 만나서 즐기자"는 식의 데이트는 자신과 상대방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 외로우니까 경험 삼아서 하는 데이트, 욕망을 채우기 위한 데이트야 말로 우리가 가진 시간과 물질을 낭비하고 거룩함을 없애는 주범이다.

그리스도안에서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계명을 지키는 삶,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께 영광을 두는 것으로 정하셨을까? 인간은 그것을 위해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 인간이 영광을 돌리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나님되시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없어지거나 흠이 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주의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때 우리 자신에게도 가장 좋은 결과가 돌아온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의 데이트의 목적도 이와 같아야 한다. 하나님께 영광 되는 데이트를 목적으로 삼아야한다. 먼저 기도하고 데이트를 시작하고 데이트중에도 하나님이 가장 높임을 받으시고 최우선이 되시도록 데이트에 하나님을 초청해야한다.
이때 서로 영적 신앙적 대화와 비전 나눔이 필요하다. 또 큐티 나눔과 좋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나누는 것도 좋다.

둘째, 계획하고 준비한 데이트를 하도록 한다

어떤 커플은 참 멋지고 재미있게 데이트를 하는 반면 어떤 커플은 제가 봐도 재미없고 답답하다. "그냥 만나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거죠. 멋진 데이트가 따로 있나요?"라는 생각으로 데이트를 한다면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이 시간만 흘러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런 데이트는 인격적 관계보다는 동물적 관계로 변해갈 가능성이 높다. 매번 아무 계획없이 만난다고 생각해 보라. "오늘은 뭐할까? 영화나 볼까?" 대부분 계획 없는 데이트의 종착역은 영화관인 경우가 많다. 영화관은 남자들이 참 좋아하는 데이트 장소이다. 어두워서 행동이 감춰지고 영화의 내용도 거의 선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그야말로 힘 들이지않고 서로의 육체를 가깝게 만들기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데이트를 할 때는 꼭 계획을 세우라. 진짜 멋있는 형제는 자신의 무절제한 성품을 알고 그것을 조절하기 위해서라도 데이트에 대한 계획을 세울 줄 안다. 진짜 현숙한 자매는 남자를 아예 모르는 순진한 자매가 아니라 남자의 동물적인 본능을 알고 서로를 위해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데이트를 계획 할 줄 아는 자매이다. 둘만의 데이트를 이렇게 진행시켜 보라. 지도를 펴놓고 가까운 교외로 나갔다 돌아오든가(반드시 당일치기로) 가까운 선배의 집, 영적인 멘토의 집을 찾아가는 데이트를 계획 해보는 것도 좋다. 방학이나 휴가 때는 함께 봉사활동이나 선교활동을 계획하는 것도 좋은 데이트 방법이다.

데이트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인간은 영, 혼, 육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데이트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영적 상태를 아는 것이다. 서로의 신앙 간증과 비전 나눔 등이 영적인 상태를 아는데 좋은 방법이다.
둘째는 혼적 상태를 알아야하는데, 혼은 지정의의 영역이다. '지'는 성격과 부모, 형제, 문화, 경제사정 등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정'의 단계로 넘어가면 "I like you"의 관계에서 "I love you"의 관계로 넘어가고 사랑에 빠지게 되고 다음은 '의'의 단계로 약혼 결혼 약속의 결단의 선택을 하게 된다.
셋째는 육의 단계이다. 이때 스킨십이 시작되는데 이는 손잡고, 껴안고, 키스하고, 애무하고, 성관계의 순서로 보통 진행된다. 절제된 성경적 데이트는 상대에게 성욕이 생기지 않도록 가벼운 키스 정도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 더 깊은 스킨십은 결혼 후에 해야한다.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라. 성관계는 결혼한 부부에게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요 특권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남녀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먼저 데이트를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성숙한 사람으로 변해간다. 둘째로 관계의 중심이 동성간의 우정관계에서 이성간의 사랑 관계로 옮겨가고 남녀 두 사람이 서로의 계발을 돕는 능력이 생긴다. 서로 의존하는 가운데 각자 영적,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또한 데이트가 주는 유익은 세상을 기쁘게 살아가는 힘을 얻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성경적 데이트를 통해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청년의 시절을 누리고 평생 함께 손잡고 동행할 아름다운 배우자를 만나는 복을 받길 바란다.

글 : 우리 사랑할까요 저자, 박수웅 / 제작 : GOD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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