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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미스테리(상) 공룡은 존재했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어렸을 적 공룡 만화와 그림책을 보면서 이 신기한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공룡은 그들이 가진 기괴한 생김새만큼이나 수많은 궁금증만 남긴 채 사라졌고,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화석으로 남은 그들의 골격이 전부이다.

공룡은 과연 언제 어떻게 지구 상에 나타나게 되었으며 또한 사라지게 되었을까? 교과서와 텔레비전에서 설명하는 공룡 이야기들은 정말 확인된 사실들이며 과연 진실을 말해주는 것일까? 성경은 공룡에 대해 무어라 말하고 있는가? 공룡도 하나님께서 만드셨을까?.. 공룡은 그야말로 끝없는 질문과 수수께끼들을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

공룡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공룡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공룡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진화론에서는 2억 3천만 년 전 중생대 삼첩기에 지배파충류라는 조상으로부터 공룡이 진화되어 나왔고 1억 6천만 년 동안 존재하다가 6천5백만 년 전 갑자기 멸종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 증거로는 당연히 중생대 지층에서 나타나는 공룡 화석들이 제시된다. 지층의 순서를 생물의 진화과정과 연결해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라는 지질학적 연대로 이름 붙이고, 아래부터 고생대에는 어류와 양서류, 중생대에는 파충류, 신생대에는 조류와 포유류의 화석들이 발견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어디까지나 진화론적 관점에서 지층과 화석을 해석한 것일 뿐 과학적 사실로 증명된 것이 아니다.

반면 창조론에서는 지층의 순서를 격변설로 설명한다. 성경은 창세기 대홍수 사건을 통해 땅 위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멸절시킬 만한 대격변이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물속에 사는 어류나 물가에 사는 양서류에 비해 공룡과 파충류들은 비교적 높은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당연히 어류, 양서류보다 위쪽 지층에서 화석으로 발견되게 된다. 즉, 발견되는 지층 화석의 순서를 창조론에서는 생물의 서식지 높이 순서로, 진화론에서는 생물이 진화된 순서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둘 중 어느 해석이 맞을까? 아쉽지만 그 맞고 틀림은 누구도 증명할 수가 없다.

공룡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그래서 어느 해석이 더 타당한가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 것이다. 증명은 할 수 없는 대신 증거를 제시하며 해석의 타당성을 주장하는 것이 기원과학의 본질적 특징인데, 지층과 화석에 대한 이론들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진화론적 해석을 받아들일 경우 설명하기 곤란한 현상들이 관찰된다는 사실이 문제가 된다. 바로 공룡의 조상을 보여주는 중간 형태의 화석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공룡들이 보여주는 독특하고 기괴한 모습들은 그렇게 변해가는 조상의 모습들 없이 갑자기 지층에 나타난다.

이 세상 어느 박물관에도, 전시된 것은 완전한 공룡들의 화석이지 공룡을 닮은 조상의 화석이 아니다. 공룡이 그 조상으로부터 진화되었다면 진화의 과도기적 전이 형태 화석들은 풍부하게 나타나야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다음에 설명할 공룡의 멸종도 미스터리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공룡의 출현도 진화론에서는 커다란 수수께끼 중의 하나인 것이다. 반면, 성경에서는 창조 여섯째 날에 땅 위의 동물들이 창조되었음을 기록하고 있다(창세기 1:24~31). 공룡 또한 이때 창조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흥미로운 것은 공룡과 사람이 같은 시기에 창조되었다는 점이다. 진화론적 연대로는 당연히 사람과 공룡이 함께 살 수가 없다. 그러나 성경은 공룡과 사람이 함께 살았음을 말하고 있다. 뒤에서 보겠지만, 실제 공룡과 사람이 함께 살았다는 증거들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공룡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공룡은 왜 멸종된 것일까?
공룡은 왜 멸종된 것일까?

공룡이 진화되었든 창조되었든 공룡 화석들이 어느 시점의 지층에서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은 실제 관찰되는 과학적 사실이다. 이렇게 공룡이 멸종되어 현재는 찾아볼 수 없는 이유를 밝히는 것은 어찌 됐든 진화론과 창조론 양쪽에 모두 숙제라 할 수 있다. 공룡의 멸종을 설명하기 위한 진화론적 설명은 운석충돌설, 화산활동설, 온도저하설, 알칼로이드 중독설 등을 비롯하여 매우 다양하다. 그중 가장 유력한 설로 소개되는 운석충돌설은, 지구에 거대운석이 충돌하여 엄청난 먼지 구름이 발생하고 오랫동안 대기층에 머물면서 태양 빛을 차단하여 핵겨울과 같은 한랭기후와 광합성 저하 유발로 식물들이 죽게 되자 초식공룡, 육식공룡 순으로 멸종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가설의 근거로는 운석에 많이 들어있는 이리듐 성분이 K/T 경계층(백악기와 제3기 지층의 경계)에서 그 상하층보다 매우 높은 농도로 발견된다는 점을 들고 있다. 그러나 공룡류가 멸종한 후에도 그와 유사한 악어 등의 파충류는 멸종되지 않았다는 점, 이리듐 함유층 이전 지층에서도 이미 공룡 화석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 등 가장 유력하다는 운석충돌설 마저도 갖가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어서 진화론에서 공룡의 멸종은 그야말로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아닐 수 없다.

반면, 대격변을 전제로 하는 창조론적 입장은 공룡의 멸종을 대홍수 격변의 결과로 설명하고 있다. 노아가 만든 방주에 공룡이 태워졌는지 그렇지 않은 지 성경에는 기록되어있지 않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지진과 화산활동을 동반한 대홍수라는 격변 후의 급격한 기온과 환경의 변화는 공룡 멸종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온화한 기후에 적응하고 있었던 공룡들이 깃털이나 털을 가지고 있는 조류나 포유류보다 환경 변화에 취약했고 그들의 번성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진화론에서는 지구 상 생물 종의 약 96%가 멸종하였다는 고생대 페름기-중생대 삼첩기 사이의 대멸종 사건과 중생대 백악기-신생대 제3기 사이의 조류를 제외한 모든 공룡류의 대멸종 사건을 추정하면서 다양한 가설들로 그 원인을 설명하려고 하고 있지만, 어느 설로도 그 멸종 현상들을 온전하게 설명해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격변설에 기초한 창조론적 관점에 의한다면 이 멸종 현상들이 애매함 없이 잘 설명됨을 알 수 있다. 창조된 각 생물체가 각각의 서식지에서 함께 살아가다가 대격변과 그에 따른 환경변화로 인해 죽고 화석화됨으로써 우리에게 그 존재했었음을 보여주지만, 상당수의 생물 종들이 대가 끊기고 지금에 이르지 못하여 멸종의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는 명확한 설명이 가능하다. 오히려 전체 생물 종의 96%에 해당하는 종류가 멸종되는 심각한 생물 종 감소는, 성경이 말하는 대로 대홍수 격변이 뭇 동물들을 지면에서 쓸어버릴 정도의(창6:7) 재앙적 수준이었음을 뒷받침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공룡은 그러한 대격변과 이어진 변화 속에서 유독 적응이 어려웠기에 공룡류 전체의 멸종이라는 특이한 현상이 관찰되는 것이라 설명될 수 있다.

※ 공룡 미스터리 (하) '공룡과 사람은 같이 살았을까'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제작

글 : 현창기 |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 제작 : GODpia
2015.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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